로그인         회원가입      
HOME > 암 Q&A > 암에 대한 기본 정보 > 암 일반사항 문답

의사의 암 진단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은지요? 조회수 : 385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  (환자/가족) 2020-01-07

저는 가족이 암 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럴 때는 환자 본인이나 주변의 가족이나 심적인 충격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당사자보다는 충격의 강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가족들은 의사의 진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암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경험자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힘드시겠고 귀찮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알려주시면 큰 보시를 하시는 겁니다.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위를 전부 절제한 경험이 있는 암 경험자입니다. 대체로 암 선고를 받으면 "암"이란 단어에 쇼크를 받아 진단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기 힘든 것은 누구나 겪는 공통적인 점입니다. 저 자신도 그랬으니까요. 우선은 세컨드 오피니언 즉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꼭 들어셔야 합니다. 일종의 재확인 작업입니다. 확률은 낮지만 오진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며 이후 치료 과정에 생기는 후회나 찜찜한 것을 없애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진단 시에 의사가 언급한 것 중에 숨은 메세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수술하면 됩니다.' 라든가 '종양이 너무 커서 수술을 하기 전에 종양을 줄이는 치료부터 합시다.' 또는 '수술이 어려우니 항암치료를 합니다.' 등등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2020-01-08 오전 9:27:16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첫째, '수술만 하면 문제가 없다'라고 한다면 암이 초기이거나 원발암이 아직 퍼지거나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로 말 그대로 수술만 해도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검진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이렇게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마저 기대할 수 있는 다행한 경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좀 더 두고보다 수술을 하자'라는 의견의 경우, 특정 암이나 고령자의 경우 암은 확연히 보이는데 종양이 커지는 속도가 느릴 것 같을 때는 의사는 두고 보자는 의견을 냅니다. 이때에 환자나 가족들은 서둘지 말고 좀 더 느긋한 태도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도 다소 다행이니까 급한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2020-01-14 오전 9:41:41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세 번째로 가장 많이 듣는 '수술 하고 항암제도 투여하자'라는 의견인데 이것은 큰 무리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전이는 없지만 잔여암이 남아 있을 여지가 의심되거나 장기 내 림프까지만 전이가 잇을 경우이지만 수술 후 예방적 항암치료의 성격도 있다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항암치료 후 암의 크기가 줄면 수술하자'라면 암이 상당히 커져서 수술 부위가 너무 커지면 절제부위가 커져 몸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종양을 항암이나 방사선으로 치료하여 크기를 축소한 후 수술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수술은 하지만 완치는 쉽지 않다'고 말할 경우인데 이 수술은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지 완치 목적의 수술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계속...
2020-01-15 오전 10:02:17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다섯 번째로 '항암제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할 때는 대체로 전이가 되어 전신에 퍼졌거나 환자가 고령이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블가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이지만 환자측에서는 반드시 그 이유를 물어서 원인을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늦게 발견되어 다른 치료법이 없다'라고 말하면 다섯 번째보다 더 시간이 경과된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에도 이유를 명확히 이해한 후 차분히 다음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 때에는 완화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2020-01-16 오전 9:36:07 
생애 외톨이
(환자/가족)
다섯 번째로 '항암제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할 때는 대체로 전이가 되어 전신에 퍼졌거나 환자가 고령이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블가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이지만 환자측에서는 반드시 그 이유를 물어서 원인을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늦게 발견되어 다른 치료법이 없다'라고 말하면 다섯 번째보다 더 시간이 경과된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에도 이유를 명확히 이해한 후 차분히 다음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 때에는 완화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2020-01-16 오전 9:36:08 
기적의 딸
(환자/가족)
외톨이님! 의사의 통보 내용을 차분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1-17 오전 8:57:55 
댓글쓰기
유소민    암은 왜 생기며 어떤 것입니까? 예방할 수 있나요? 고칠 수도 있나요?
손영희    어떤 물을 얼마나 어덯게 마셔야 하는가요?
질문하기
목록